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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마케팅 초보부터 따라하기 03_ 구환이냐 신환이냐?마케팅 2016. 12. 29. 18:20
말하자면 이렇다. 늘 병원 마케팅은, 아니, 정정한다. 늘 병원 마케터는 딜레마에 빠져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마케터 스스로 생각하는 기준과 병원장이 생각하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마케팅을 굉장히 소중하게 생각하고, 마케터를 높게 치는 병원장은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다. 그 이유는 참 다양한데 병원장 스스로가 마케팅을 잘 알아서, 근무하는 마케터를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 경우와 본인 의료에 대한 자부심으로 마케팅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그러하다. 둘다 일하기 어려운 건 매한가지다. 전자의 병원장은 실적이 잘 나오든 잘 나오지 않든 자꾸 원론적인 부분으로 시비를 걸고, 후자의 병원장은 마케팅을 시작만하면 '당연히' 뚝딱뚝딱 환자가 2배, 세배 늘기를 원한다. 하하 고달픈 병원 마케터들이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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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 마케팅 처음부터 따라하기 02_ 기획은 심장, 컨텐츠는 피마케팅 2016. 12. 27. 17:30
안녕? 이슥슥이다.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두번째로, 큰 기획의 방향을 잡았다면, 그 이후의 행보에 대해서 알아볼까 한다. 기획도 안됐는데 마음이 급해서 '아 어디다 뭐올리지! 뭐부터 시작하지!' 라고 생각하는 병의원 마케터가 있다면 조금 수고스럽더라도 지난 포스팅을 읽어보길 권한다. 자 어쨌든, 애니웨이, 오늘 다룰 내용은 컨텐츠다. 기획이 당신이 근무하는 병의원의 심장이라면, 심장으로부터 병원 전체를 관통하는 피(컨텐츠)가 필요하다. 이 컨텐츠들은 당신의 기획으로부터 나와서 각 채널을 통해 당신이 타겟으로 삼은 곳곳에 닿을 것이고 다시 통계라는 형태로 당신의 기획으로 돌아올 것이다. 결국, 약간 비약일지 모르지만 컨텐츠는 당신의 홍보 전체 과정이라는 말이다. 그만큼, 다른 직종에서도 그렇겠지만, 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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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 마케팅 처음부터 따라하기 01_ 기획을 먼저해라마케팅 2016. 12. 26. 18:17
병원, 의원급 기획실이나 홍보실은 일하는 모양새가 거의 비슷비슷하다. 비슷하지 않은 곳은 업계에서 성장하거나 도태되거나 모 아니면 도. 그래서 병의원 마케터로서 근무를 시작하면 사수의 유무와 경력의 유무가 매우 큰 영향을 주곤 한다. 하지만 병원급은 체계도 잡혀있고 사수도 있는 경우가 많은 반면, 작은 의원급의 기획실, 홍보실은 사수가 없는 경우가 '매우' 많다. 그래서 신입은 혼란스럽다. 이건 비단 병의원만의 이야기는 아닐거다. 일반적인 중소기업에도 마케팅 담당자가 없어서 전혀 다른 부서에 있던 직원이 마케팅을 맡게 되기도 하고, 이제 마케팅 한 번 해볼까! 하는 사장의 오더로 뚝딱 생긴 기획실에 신입직원을 넣기도 한다. 사실 마케팅은 누구나 할 수 있다. 누가 '더' 효율적으로, 누가 '더'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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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송년회 시즌, 자체 진행 송년회 프로그램을 알아보자기타 2016. 12. 22. 16:25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이상이라면 송년회 게임을 직접 알아볼 필요는 없을 것이다. 차라리 그 시간에 상사에게 깊은 감동을 주는 건배사를 검색하고 송년회 위치 선정에 대해 고민하는게 이익이다. 이번 포스팅은 중소기업에 근무 중이라, 레크레이션 업체를 부르지 못하고 본인이 직접 프로그램 기획부터 진행까지 맡아야하는 중소기업 막내 또는 중소기업 흥 담당자를 위한 포스팅이다. 송년회 게임. 대학 시절 놀던 게임과는 느낌이 조금 다르다. 젊은 사람들이 모여있다해도 '바니바니'를 하기엔 애매하고, '지하철'은 어쩐지 너무 어린 느낌이다. 그렇다고 '랜덤게임'을 하기엔 송년회 행사라는 말이 너무 무겁게 느껴진다. 차 떼고 포 떼고, 지금까지 해왔던 게임들 다 떼고나서 할만한, 회사 송년회 프로그램에는 무엇이 있을까?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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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라인치과 사건 정리 및 주의해야 할 치과 유형건강 2016. 12. 17. 12:59
어젠가 아랜가, 공중파 뉴스에 나왔더라. 일명 먹튀 치과, 의사 체면이고 뭐고 스케일 크더라. 뉴스나 교정같은거에 큰 관심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그런지 실시간 검색어에는 올라오지 않았지만 위태롭던 치과 할인계를 뒤흔든 사건임에는 틀림없다. 사건 개요는 이렇다. 강남의 굿라인치과에서는 라는 명분으로 포털과 SNS에 수가 덤핑 이벤트를 진행했다. 250만원의 교정치료를 66만원에 해준다고 광고하는가하면, 진료비를 미리내면 추가 할인, 그리고 기존에 분납으로 치료를 진행하던 환자들의 경우 즉시 완납할 경우 30% 할인까지 파격적인 조건을 내밀었다. 당연히 당연히 당연하게도 환자들은 몰려들었다. 일단 광고 규모도 제법 커서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이 된 까닭도 있었고, (구)프리즘치과에서 굿라인치과로 상호를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