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
전자담배 추천 4가지_ 입문하는 당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전담들관심사 2021. 1. 6. 16:17
난 전자담배에 관심이 많다. 이전에 전자담배 세금 관련된 내용도 포스팅했었던 것처럼, 전자담배 기기나 액상은 물론 시장자체에도 관심이 많은 편이다. 그 관심은, 애초에 내가 애연가였다는데서 발로한 것이고 담배를 그만 피고 싶은 애연가였기 때문에 더 깊게 알아보게 된 것도 있다. 금연하고 싶은 애연가들-그리고 매번 금연에 실패해서 더이상 시도할 엄두조차 안나는 사람들에게 전담 이상의 선택지는 없으니까. 이미 다 알지 않나? 그냥 담배가 제일 해롭고, 그 다음이 전담이라는 거. 1. 나도 알고 당신도 알고 정부도 안다. 전담이 낫다. 물론 비흡연자 입장에서는 그냥 담배나, 전자담배나 같은 담배다. 둘 다 건강에 좋을리가 없음에도 끊지못하는 흡연자들이 한심해보이는 것도 잘 안다. 그래도 어쩌나. 끊으려다 실패..
-
액상전자담배 세금 인상 (1) 차라리 솔직하게 말해라 (feat.뽑아서_미안합니다)사회 2020. 11. 16. 16:29
0_ 담배를 끊은지도 2년차다. 엄밀히 말해 담배를 끊었다기보다는, 전자담배에 정착한지 2년째다. 물론 전자담배에 처음 시도해서 바로 정착한 건 아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오래 전에 하카도 써봤고, 저스트포그도 써봤고, 이름 모를 이상한 것도 썼었다. 물론 전자담배로 금연해볼 생각에 시작했지만, 결국 연초와 병행하다가 방치해둔 추억의 기기들이다. 간헐적 단식처럼 금연 결심도 약간 간헐적으로, 그리고 발작적으로 하게 되다보니 그 후로도 아이코스는 2개나 써봤고, 편의점에서 호기심에 일회용도 써보고, 칼리번도 써보고, avp도 써보다 지금은 다시 하카로 돌아와서 정착했다. 집에 미처 못 쓴 코일이며 액상이며 굴러다니는게 꼴보기 싫어서 좀 아까운 아이코스와 개인적으로 참 잘썻던 칼리번을 제외하고는 전부 버렸다...
-
제약사 몸로비 사건, 야설이었다고? 언론 클라스;; (feat. 구역질)자유로운 글 연재 2019. 7. 14. 18:27
#1. 언론? 그냥 아부해서 돈 버는 디지털 사바사바 나는 직업상 의료계와 관련이 좀 많은 편이다. 예전엔 한방병원이나 병원, 치과에서 일하기도 했었고 지금도 적당-히 발을 걸쳐놓은 상태다. 그렇다보니 언제부터인가, 의협신문을 정기적으로 보고 있다. 딱히 거기서 의사도 아닌 내가 얻을만한 정보는 많지 않지만 가끔 칼럼 등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가끔' 들어가서 훑어보고 있다. 칼럼은 엄-청 많고 의사들의, 의사에 의한, 의사들을 위한 칼럼이기 때문에 내용도 굉장히 알찬 반면 '가끔' 들어가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데, 그 놈에 집단이기주의 때문이다. 다시 말하지만 의사들의, 의사에 의한, 의사들을 위한 신문이기에, 오직 의사들의 이익을 대변하고 의사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언론이다. 가끔 재밌어보이는 기사들을..
-
'혐오를 멈춰 주세요'-혐오를 혐오한다자유로운 글 연재 2018. 11. 16. 16:35
'혐오를 멈춰 주세요'_취미가 혐오인 사람들 #1. 혐오의 클라스 : 싫어함과 미워함은 다르다. '와 진짜 밉다. 싫은게 아니라 니는 밉다' 학창시절 친구들과의 농담 따먹기에서, 나는 종종 이런 말을 하곤 했다. 상대를 꺼리는 마음이라는 점에서 싫어함과 미워함은 같은 맥락이처럼 보이지만, 단어가 주는 느낌은 다소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말로 표현하기가 참 애매해서 사전적 의미를 보려고 네이버 사전을 켜봤다. [싫어하다 : 싫게 여기다. 유의어: 미워하다] / [미워하다 : 밉게 여기거나 밉게 여기는 생각을 직접 행동으로 드러내다. 유의어 : 싫어하다] ... 뭐 어쩌라는걸까. 사전은 아무 도움이 안됐다. 우리는 싫다와 밉다를 오랜기간 사용하며 나름의 노하우를 익혀왔다. '난 가지가 싫어!' 라고 하지 ..
-
병원마케팅운영, 허언증을 주의하라마케팅 2018. 10. 19. 09:21
병원마케팅운영, 허언증을 주의하라 1. 허언빌런 : 허언증을 달고 사는 사람 ‘제자리 뛰기 한번 했더니 싱크홀이 생겼다.’ 혹은 ‘기침했더니 태풍이 불더라.’ 같은 농담들. 은 있지 않은 사실을 마치 사실인양 얘기하는 증세를 말한다. 이게 진짜 병도 있긴 한데, 최근에는 누가 들어도 턱도 없는 얘기를 재미로 하는 경우에 허언증이라고 일컫는다. 모 커뮤니티에 생긴 라든지 같은 말들은 이런 형식의 농이 제법 사랑받고 있음을 증명한다. 재치있게 과장한 ‘허언’들은 그만큼 재밌다. 나도 좋아한다. 들이 그냥 유머로, 재미로 있으면 참 좋은데, 애석하게도 우리 주변에도 참 많다. 업무적으로 마주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종종 눈에 띄는데, 성과와 퍼포먼스가 중요하게 생각되는 마케팅 판에도 당연히 이 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