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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미녀 스타의 가수 데뷔 소식기타 2016. 8. 13. 11:33
시원한 경기, 아찔한 승부, 승리의 환희, 패배의 슬픔까지
세계인이 거의 같은 시점에 감정을 공유하는 말 그대로 세계인의 축제, 올림픽이 한창이다. 메달 색이 뭐가 중요하냐, 그들이 흘린 땀 방울이 중요하다, 이런 말들이 많고 공감하지만 그래도 우리나라가 금메달 따는 경기가 더 재밌더라. 개인적으로 남자 100kg 유도가 참 아쉬웠다. 좋아하는 선수였는데 너무 귀엽게 넘어가버리는 바람에 ... 그래도 멋졌다. 힘내세요
그나저나 올림픽이든 월드컵이든 세계선수권대회든, 세계급 스포츠 대회가 열리면 경기력 외에 늘 주목받는게 있다. 바로 선수들의 외모. 몇년, 어쩌면 평생동안 땀흘린 선수들은 당연하게도 그들의 코트에서 가장 아름다워진다. 그래서 유행처럼 매 경기 때마다 XX여신, XX얼짱 같은 말들이 온갖 인터넷에서 후두두두 쏟아진다. 사진과 함께라서 난 좋다.
장혜진 선수 사랑합니다.보통 메이저 대회를 마친 후 성과가 좋았거나, 드라마틱한 장면을 연출한 선수들은 한동안 광고, 예능, 때론 뉴스에서도 그 모습을 볼 수 있다. 대회를 끝낸 후 잘 지내고 있다는 인사정도로 그치기도 하고 아니면 예상치 못한 예능감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기도 한다. 하지만 늘 다시 그들은 그들의 자리로 돌아가고, 다시 굵은 땀방울을 흘린다. 그런 모습이 참 멋지지 않은가. 그런데 여기, 그 생각을 깨뜨린 사람이 있다. 미국의 올림픽 메달리스트, 체조 요정 멕케일라 마루니(20)다.
특유의 삐진 표정으로 미국에서 꽤 인기가 많았던 멕케일라 마루니. 헐리우드 스타들과 지내기도 하고, 학창시절 찍었던 누드사진이 해킹으로 유출되기도 하면서 더 유명해졌다. 심지어 오바마 대통령과 짓궂은 표정으로 사진을 찍기도 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기계체조 여자 도마 은메달과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고,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미국의 기대주 마루니는 올해 돌연 리우올림픽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잠정적 은퇴를 선언했다. 그리고 얼마전, US위클리는 맥케일라가 최근 가수와 연주자로 전향해 내달 중에 음반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엄청나게 빠른 진행에 멀미가 난다. 체조 팬들은 아쉽겠지만 그 결단력에 난 박수가 절로 나온다.
앞으로 어떻게 될까. 좀 궁금하긴하다. 체조요정에서 가수로의 전향... 실력이 받쳐준다면 성공하지 못할 것도 없어보인다. 가는 길이 가시밭길이 될지 비단길이 될지 모르겠으니 앨범이 나오면 한 번 들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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