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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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작은 일들 : 김영란법 시행, 타짜 10주년, 메디안 치약 :: 이슥슥사회 2016. 9. 28. 17:20
안녕! 이슥슥이다. 세상은 참 재밌다. 하루도 쉬지 않고 온갖 뉴스들이 올라온다. 그래서 그 중에 개인적으로 관심있는 것들을 모아둬볼까 하는 마음에 포스팅을 시작했다. 9월 28일, 비 오는 오늘은 무슨 일이 있었을까? 궁그미다. 1. 김영란법 시행오늘이다. 28일부터 김영란법이 정상적으로 시행된다.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기에 아마 많은 사람들이 법안 내용은 알고 있으리라 믿는다. 을 지칭하는 '김영란법'은 2012년 전 국민권익위원장인 김영란 씨가 발의해서 김영란법이라고 불린다. 참 심플하다. 여하튼, 김영란법의 적용 대상은 생각보다 광범위한데, 심플하게 말하자면 등을 아우른다. 국가와 지방공무원, 공직유관단체와 공공기관 장과 그 임직원 및 배우자, 그리고 학교의 장과 교직원들 및 학교법인의 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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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아닌 살인자, 이별통보한 10대 여자친구 살해한 30대 남자친구 : 슥슥블로그사회 2016. 9. 7. 11:24
말세다. 아니 말세는 아주 오래전부터 말세이긴 했는데, 점점 드라마보다 현실이 더 막장이다. 올해 초 한국여성의전화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남편 또는 애인에게 살해당한 여성이 91명이라고 한다. 4일에 1명꼴로 사랑하던 사람에게 살해당한거다. 이러니 남자가 욕을 먹는다. 오늘도 충격적인 뉴스가 올라왔더라. 헤어지자고 말한 10대 여자친구를 살해한 30대 남자친구가 무기징역을 받았다. 아래에 기사를 링크하겠지만 사건의 전말은 이러하다. 성매매업소를 홍보하며 먹고 살던 31살 이씨 (하필 성도 이씨다. 김슥슥으로 바꿔야겠다.) 놈은 채팅 어플리케이션으로 18살 피해자를 만났다. 얼마나 만났는지는 모르지만, 피해자가 이씨놈한테 이별을 통보하자 앙심을 품고 흉기를 사서 밤 늦게 찾아가 피해자를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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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이 중소기업 기피현상 때문이라고? 취준생 잘못으로 몰지 마라사회 2016. 9. 1. 12:24
오늘의 원고를 마무리하고 다시 업무로 돌아가려던 차 너무 성질나는 블로그의 글을 발견했다. 기업은 인력난에 시달리고, 취준생은 취업난에 시달리는 원인을 말하는 글이었는데, 이 현상의 주된 원인으로 취준생의 중소기업 기피현상을 꼽더라. 그 글을 보는데 숨이 턱 막혔다. 대기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자괴감을 느끼게 할 수 있는 글이고 중소기업이든 어디든 취업하고 싶어하는 사람에게는 전혀 도움되지 않는 글이다. 취준생이 중소기업을 기피하고, 우수하고 발전가능성 있는 중소기업을 몰라보기 때문에 취업난이 가중된다고? 그러니까, 취업난이, 취준생 때문이라는 건데 도대체 이 발상은 어디서 나온걸까. 그래, 저것도 지금부터 필자가 말하려는 것처럼 하나의 의견일테니 존중한다. 그래서 중소기업 기피에 대해 검색해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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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패치와 한남패치 '관종' 인스타그래머 검거소식 : 이슥슥사회 2016. 8. 30. 16:10
정말 이상한 일이다. 페이스북에도 인터넷 뉴스에도 온통 여혐이니 남혐이니 난리도 아닌데 내 주위는 아무 일도 없는 듯이 조용하다. 주변을 아무리 둘러봐도 남자 여자 할 것없이 다 잘지내고 사이도 좋은데 도대체 여혐과 남혐은 어디서 팽배한 걸까. 그냥 도시괴담으로 치부하기에는 실제로 커뮤니티도 있고... 잘 모르겠다. 주변에 그런 일이 없으니 당연히 여혐 남혐 싸움에는 관심이 1도 없는데 뉴스를 통해 알게된 소식이 있다. 바로 강남패치와 한남패치다.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하던 관종러 운영자 둘이 사이좋게 검거됐다는 소식이다. 이슥슥과 마찬가지로 얘네들한테 별관심없는 사람들을 위해, 이 둘의 정체성을 잠시 알아보면 그냥... 어... 뭐랄까. 백해무익한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는 사람들이다. 강남패치는 여성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