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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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에좋은음식 식이요법이 도움이 될까?건강 2017. 9. 6. 11:59
가족이나 친구의 암 발병 소식을 듣는 것보다 가슴철렁한 일이 또 있을까. 의학이 많이 발전했지만 여전히 암은 공포스러운 질병으로 남아 있기 때문에 소중한 이의 암 발병은 슬프고, 충격적일 수 밖에 없다. 아마 지금 이란 단어를 검색하고, 알아보고 있다면 주변에, 혹은 본인이 폐암에 걸렸거나 폐암이 의심되는 상황이라고 생각된다. 많이 떨리고 무섭겠지만 폐암은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질병이니, 치료를 포기하지말고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이다. 모두 아는 사실이지만 암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가 현재로선, 임상적으로 가장 증명된 방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자들과 환자 보호자들의 간절함을 이용해 장사하는 무리가 있다. '폐암에는 이게 특효'라느니 '이것만 먹어도 병원 필요없다'라느니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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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피로감 관리, 어떻게 해야할까?건강 2017. 3. 8. 18:32
"다른 것보다 못 먹고 하루종일 기운 없는게 제일 힘들지" 암 전문병원에서 근무하던 시절 친해진 환자로부터 들었던 말이다. 암에 문외한이었기에, 기운없는게 제일 힘들다는 말의 의미를 그 때는 잘 이해하지 못했다. 나는 암을 겪어보지 않았고, 간접적으로도 피로감에 대해 들은 적이 없었으며, 나쁜 말이지만 주로 침상에 누워 있으신 그 분들이 왜 피곤한지에 대해 고민할 만큼 생각이 깊지 못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같이 일하던 원장님의 한마디로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감기 몸살로 몸져 누워있는데, 하루에 구토를 수십번하고 하루에 설사를 수십번해봐요. 안피곤하겠어요? 그것도 감기 몸살이 아니라 암이라서, 아픈 것도 수십밴데?" 피로감은 생각보다 암 환자에게 치명적이고, 직접적으로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요인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