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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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노쇼족(No-Show), 인성 괜찮으세요?자유로운 글 연재 2018. 4. 19. 19:46
병원 노쇼(No-Show)족, 인성 괜찮으세요? #1. 당신이 아주 아프다. 그렇다고 아주 심각하게 아프다기보다는 아침에 일어났는데 몸살 기운으로 몸이 너무 무겁다든지, 치통이 너무 심해서 꼼짝도 못하겠다든지와 같은, 말이다. 몸이 많이 아픈 당신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픈 몸을 이끌고 출근을 할거다. 곧 괜찮아지겠지 하며 업무에 임하지만, 아, 너무 아픈 당신. 참지 못하고 병원으로 예약 전화를 한다. 하지만 돌아오는 대답, "오늘은 예약이 다 차서 진료가 힘드십니다."#2. 병원의 입장 오늘도 바쁜 XX의원 데스크. 환자 응대하랴, 걸려오는 예약 전화 받으랴 정신이 없다. 오늘따라 당일에 방문을 희망하는 환자들이 많은데 이를 어쩌나, 오전과 오후 가운데 시간에 수술 환자가 꽉 잡혀서 다른 환자의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