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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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전자담배 세금 인상 (1) 차라리 솔직하게 말해라 (feat.뽑아서_미안합니다)사회 2020. 11. 16. 16:29
0_ 담배를 끊은지도 2년차다. 엄밀히 말해 담배를 끊었다기보다는, 전자담배에 정착한지 2년째다. 물론 전자담배에 처음 시도해서 바로 정착한 건 아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오래 전에 하카도 써봤고, 저스트포그도 써봤고, 이름 모를 이상한 것도 썼었다. 물론 전자담배로 금연해볼 생각에 시작했지만, 결국 연초와 병행하다가 방치해둔 추억의 기기들이다. 간헐적 단식처럼 금연 결심도 약간 간헐적으로, 그리고 발작적으로 하게 되다보니 그 후로도 아이코스는 2개나 써봤고, 편의점에서 호기심에 일회용도 써보고, 칼리번도 써보고, avp도 써보다 지금은 다시 하카로 돌아와서 정착했다. 집에 미처 못 쓴 코일이며 액상이며 굴러다니는게 꼴보기 싫어서 좀 아까운 아이코스와 개인적으로 참 잘썻던 칼리번을 제외하고는 전부 버렸다...